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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대중교통의 중심축 성장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3-10-29 | 조회수 : 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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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대중교통의 중심축 성장
인천도시철도 개통 14주년

 


1999년 개통된 인천도시철도가 개통 14주년을 맞이했다.

인천의 경제 중심축을 기존 경인선 중심의 동서라인에서 남북라인으로 전환하며 송도국제도시 등 도시균형발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인천도시철도의 지난 14년간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 봤다.


◇인천지하철공사→인천메트로→인천교통공사… ‘14년 달렸다’

인천도시철도는 노선연장과 환승역 개통, 통합 환승제 실시, 송도국제도시 입주, 인천시 지방공기업 통합 등 개통당시와 비교해 볼 때 많은 환경의 변화가 있었다.

인천도시철도는 개통당시 동막역에서 귤현역까지 22개역 22km를 운행했다. 2007년 3월 계양역이 개통됐고 2009년 6월 송도연장선 6개역이 추가로 개통됐다. 현재 29개역 29.4km를 운행하고 있다.

개통당시 부평역에서 경인선 환승만 가능했다. 그러나 2007년 3월 계양역이 개통돼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해졌다. 2012년 6월에는 수인선 개통으로 원인재역에서, 10월에는 7호선 연장노선 개통으로 부평구청역에서 타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하게 됐다.

환승에 따른 접근성과 편리성 증가로 인천도시철도는 서울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인천의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축이 됐다.

2009년 10월 인천버스, 서울 및 경기버스, 수도권도시철도 간 통합 환승할인이 실시됐다.

통합환승제 시행에 따라 인접 행정구역간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 졌으며 시민들은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버스와 도시철도를 하나로 묶는 대중교통 정책이 시작됐다.

개통당시 사용되던 1회용 마그네틱 종이승차권이 2009년 10월 폐지되고 2000년 1월 교통카드 사용을 시작으로 현재는 1회용 프라스틱 교통카드와 선불·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개통시 적용하던 시계 내 구역제 및 시계 외 이동구간제 요금체계에서 현재는 전구간 거리비례제 요금체계가 적용되고 있다.

인천도시철도1호선을 운영을 위해 1998년 4월 인천지하철공사가 설립됐다. 인천지하철공사는 2009년 10월 사명을 인천메트로로 변경했으며 인천메트로는 2011년 12월 교통공사와 통합하여 도시철도, 버스, 장애인콜택시, 종합터미널, 의정부경전철,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등을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교통운영기관인 인천교통공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단일노선 한계 불구 비약적 성장

단일노선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송증대 및 시설개선 노력과 환승역 개통 등으로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수는 개통 당시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특히 폭설이나 폭우 등 기상이변이나 대규모 행사시 인천시 대중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송목표관리제 운영, 지하철과 연계된 견학프로그램 개발 운영, 역사내 문화행사 유치, 고객의 이동편의성 및 접근성 제고 등 수송수요증대를 위한 공사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수송인원이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개통 첫해 하루 평균 13만5000명에서 현재는 하루 평균 26만6000명이 도시철도를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수입액도 6200만원에서 1억9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개통 13년만에 도시철도 승객수송이 10억명을 돌파했다.

인천도시철도의 하루 평균 운행거리는 개통 당시 6316㎞에서 지금은 1.4배 늘어난 8841㎞에 달한다. 지난 2003년 운행거리 1000만km 돌파를 시작으로 2011년 7월 3000만km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총 3700만㎞를 운행했다.

인천도시철도는 현장중심의 3現 안전경영과 선제적 예방위주의 점검시스템 구축을 통해 개통이후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철도를 운행해 왔다.

안전경영을 위해 7월 철도기관 최초로 국제수준의 안전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을 받았다. 비상시 신속복구를 위한 재난복구 전문기업과의 재난복구 네트워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진단위원회를 구성, 4단계의 입체적 점검시스템을 도입했다.

안전을 위한 공사의 노력으로 철도사고 ‘0’, 사망사고 ‘0’, 사업장 무재해 4배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현재 29개역 중 12개역에만 설치되어 있는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전 역사에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를 담은 대중교통 ‘TEMA Station’실현

공사는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환경을 조성하고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고객접점 서비스경영을 실천해 왔다. 역사공간을 기존의 단순한 고객의 이동공간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지하철에 고객중심의 TEMA Station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공사는 TEMA Station 실현을 위해 역사에 곤충파충류 전시관, 아시아문화관, IT도서관, 청소년문화회관 등을 개관했다.

각종 전시회와 공연은 물론 고객들과 함께 즐기는 I'M Star 뮤직페스티벌과 영화시사회 등을 개최했다.

역사공간을 보고 듣고 즐기고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변모시켜 ‘감성과 FUN 경영’을 실현하며 고객감동과 수송수입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정부의 무임수송정책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요즘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경영적자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무임승차 등 문제 개선…2014인천AG 기점 변화 모색

1999년 개통시 무임승차인원비율이 6.1%(2억7100만원)에 불과하던 것이 2012년에는 12.4%(85억100만원)로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2012년까지 총 616억11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인해 해마다 손실금액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무임수송에 대한 손실보전 등 정부의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인천도시철도의 운송원가는 2098원인데 평균운임은 712원에 불과하다. 초기에 막대한 건설비가 투입되고 운임 또한 서민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매년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터미널의 매각으로 근본적인 적자해소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시철도 운영을 위해서 매년 인천시의 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운영적자 누적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자립경영을 통한 공공성격의 운송부문의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단계적 운임 인상을 통한 운임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인천도시철도2호선이 2009년 상반기 착공되어 2016년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2호선 개통은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1호선 단일노선의 한계 극복은 물론 인천시 대중교통체계를 크게 바꾸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로 많은 관람객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인천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이 인천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인천의 관광명소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구축이 절실히 요구된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공사가 추구하고 있는 가치이자 존재이유”라며 “절대안전 확보, 고객감동경영 실현 등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10-23. 뉴스1. 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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