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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지하철 교통카드 보증금 100억원 돌파
작성자 : 운영자 | 작성일 : 2017-11-15 | 조회수 : 1980

-8년간 서울 1~8호선 미환급 보증금 108억원 
-일회용 교통카드 2163만9000장 못 받은 셈 
-미회수율 매년 떨어지다 2013년부터 상승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지하철 이용객이 1회용 교통카드를 사용한 후 찾아가지 않은 카드 보증금이 100억원에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1회용 교통카드 미회수 현황’을 보면 지난 2009년 1회용 교통카드를 도입한 후 올해 6월까지 돌아오지 않은 카드는 모두 2163만9000장이다. 미회수율은 최근 다시 높아지는 추세다. 공사 차원에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드 한 장당 보증금이 5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말 100억원을 돌파한 뒤 올해 6월까지 모두 108억1800만원 카드 보증금이 이용객에게 돌아가지 못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이용객이 1회용 교통카드를 사용한 뒤 다시 받아가지 않은 카드 보증금이 1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헤럴드경제DB] 

 

미회수율을 보면 지난 2013년 2.75%에서 2014년 2.94%, 2015년 3.13%, 작년 3.66% 등 매년 평균 0.30%포인트씩 늘고 있다. 첫 도입한 해 4.67%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계속 줄어들다 다시 상승세인 것이다. 올해 1~6월 미회수율은 3.33%다. 

시는 운영예산 절감, 매표 무인화 등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5월 지하철 승차권을 종이에서 1회용 교통카드 형식으로 교체했다. 지금은 보증금을 더해 카드를 판매한 후, 이를 돌려받을 때 보증금을 다시 주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공사는 환불 요청에 대비하기 위해 돌려주지 못한 보증금을 상시 보관하고 있다. 다만 어느정도 금액은 미회수된 1회용 교통카드 부족분을 추가 구매할 때 사용한다. 카드를 돌려받지 못해 부족분이 생기는 데 따른 조치로, 1회용 교통카드 제작비는 장당 500원이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만 해도 새로 만든 1회용 교통카드는 모두 685만7000장이며, 보증금을 통해 구매금액 34억2700만원을 충당했다.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지속 논의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금은 1~8호선 모든 지하철역에 1회용 교통카드 반납을 안내하는 대형 스티커를 개찰구와 발급기 주변에 부착하고, 하차 시 환급 안내멘트를 송출하는 등 조치 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듣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등으로 환급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훼손되지 않은 1회용 교통카드는 기간 제한 없이 언제든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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