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크라이나에 레일 2만 5000톤 규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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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국내 유일 레일 생산업체 파괴...주요 노선 복구에 사용"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레일 지원과 관련해 마쓰다 구니노리 주우크라이나 일본대사와 리아센코 예브헨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우크라이나 주재 일본대사관 소셜네트워크(X 계정)
일본이 우크라이나 철도 재건을 위해 레일 2만 5000톤을 지원한다.
유럽 철도전문매체인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는 지난달 30일 일본 정부의 긴급 복구 프로그램을 대표해 일본국제협력기구(Jica)가 190km 구간의 철도에 부설할 수 있는 2만 5천 톤의 레일을 우크라이나 철도공사(UZ)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원 예정인 R-65 레일은 UZ에서 선로 복구 및 개량작업을 위해 사용된다.
레일은 연말까지 우크라이나 현지에 전량 도착할 예정이다.
리아센코 예브헨 UZ 사장은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본격적으로 침공하면서 국내 유일의 철도용 레일 생산업체가 파괴돼 일본이 지원하는 레일은 현재 우리의 귀중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일본에서 받은 레일을 키이우에서 리비우, 오데사, 우주호로드, 드니프로까지의 주요 노선을 복구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UZ는 올해 1195km 이상의 선로를 개량ㆍ보수할 계획이다. 386km의 구간은 완전히 개량되고 810km는 보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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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