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AWC, 新車 'Evero' 선보여...웨스트코스트 본선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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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형 EMU 10편성, 805형 하이브리드 EMU 13편성
히타치가 제작한 아반티 웨스트 코스트(Avanti West Coast) 소속 Evero 열차. (=자료사진) / 사진=Avanti West Coast
영국의 여객철도 회사인 아반티 웨스트 코스트(AVANTI West Coast, AWC)는 2일 시간표 개정과 함께 웨스트 코스트 본선에서 운행할 새로운 차량을 발표했다.
유럽 철도전문매체인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는 트랜이탈리아(Trenitalia)와 퍼스트그룹(FirstGroup)의 합작 회사인 AWC가 Hitachi Rail에서 제작한 805, 807형 신규 차량을 선보이면서 해당 차량을 'Evero'란 이름으로 명명됐다고 3일 보도했다.
AWC는 이번에 7칸 1편성의 807형 EMU 총 10편성과 5칸 1편성의 805형 하이브리드 EMU 총13편성의 신규 차량을 도입했다.
805형 EMU는 1편성당 총 좌석 수가 299석이며, 이는 기존 Voyager DEMU보다 16% 증가한 것이다. 먼저 6편성이 매주 평일에 운행할 예정이며, 이후 더 많이 운행될 것이다.
AWC의 관계자는 "개정된 시각표는 주중과 토요일에 런던과 버밍엄 간에 Evero 열차를 추가적으로 운행해 특히 웨스트 미들랜드에서 열차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AWC 상무이사인 앤디 멜로스(Andy Mellors)는 "이번 신규차량 도입은 영국의 철도산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우리의 계획과 웨스트 코스트 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반영됐다"고 했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