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레일, 16억 6천만 달러 大魚...탈레스 GTS 인수 완료

관리자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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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매출 60%가 '신호시스템'...글로벌철도신호 시장서 입지 굳혀 

철도관제실의 모습. (=자료사진, 본 기사와 무관함.) / 사진=Hitachi Rail

히타치 레일(HITACHI Rail)이 탈레스(Thales)의 주요 사업부에 대한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유럽 철도전문매체인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는 히타치 레일이 지난 31일, 탈레스의 지상 교통 사업부(Ground Transportation Systems, GTS)에 대한 인수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보도했다. 인수액은 16억 6000만 달러이다.

해당 인수작업은 2021년 8월에 먼저 발표됐으나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경쟁력 상실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 몇 차례 연기된바 있었다. 이에 따라 히타치 레일은 올해 1월에 기존 철도신호 사업 일부를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에 매각했다.

이번 인수로 히타치 레일은 글로벌 철도신호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으며, 일류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히타치 레일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수작업의 완료로 글로벌 철도신호 사업의 성장을 촉진하여 전 세계 새로운 시장에 보다 향상된 턴키제품을 제공하고 MaaS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탈레스의 지상 교통 사업부 인수는 히타치 레일의 재정적 측면에도 큰 기여를 했다.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인수 후 발생된 총 수익은 73억 유로에 달한다. 또 직원 수도 크게 늘어났다. 약 9000명이 탈레스의 지상 교통 사업부에서 히타치 레일로 합류해, 히타치 레일의 글로벌 직원 수는 2만 4000명이 됐다.

히타치 레일의 GTS 인수로 히타치 레일은 핵심사업 부문이 철도차량 제작사업에서 철도신호 시스템 개발ㆍ공급업체로 크게 재편됐다. 철도신호 시스템 관련 사업에서 발생된 매출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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