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지자체 맞춤형 컨설팅 지원

관리자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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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사업제안 가이드라인' 최종 배포
전문가ㆍ공공ㆍ연구기관 참여 컨설팅단 구성
사업구상-계획수립-최종제안, 3단계로 진행
"사업 실현가능성 제고...도시 재구조화 마스터플랜 수립"

경부선 영등포역에서 신길역 방면을 바라본 모습. (=2024.5.31 촬영) / 철도경제

정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계획을 수립 중인 광역자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밀착 컨설팅'에 나선다.

국토부는 지난달 8일 '사업제안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해 설명회를 개최한 후, 지자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 3일 사업제안 가이드라인을 최종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자체가 최적의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국토부는 지하화 기술ㆍ도시개발ㆍ금융 분야 전문가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그리고 국토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 등 연구기관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국토부는 컨설팅단과 함께 이번주 인천시, 경기도를 시작으로 6월 셋째주에는 부산시, 대전시, 대구시를, 7월 첫째주부터는 서울시와 그 외 지자체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한다.

컨설팅은 총 3단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 사업 구상 단계에선 지자체별로 시행한 기존 연구용역 결과나 내부검토안 등을 컨설팅단과 함께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지자체의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또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하고, 지자체 준비 상황을 고려해 향후 컨설팅 세부 일정도 수립한다.

이어 2단계 계획 수립 단계에선 지자체가 작성한 철도지자화 통합개발계획안에 대해 상세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최적의 지하화 대상 노선을 선정해 수요에 맞는 철도 상부ㆍ인근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사업비용과 수익을 현실적으로 추산해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최종 제안단계에선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미비점을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윤진환 철도국장은 "지역 맞춤 컨설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 실현 가능성을 제고하고, 철도부지를 활용해 도시를 근본적으로 재구조화할 수 있는 마스터 플랜이 수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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