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벡' 철도 연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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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철도 자금 조달ㆍ건설ㆍ운영 등 협약 맺어
연간 1500만톤 화물 운송....종단 간 운송시간 7일 단축
CRH380A 고속열차. (=자료사진) / 사진=CRRC 홈페이지 캡처
중국,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3개국을 연결하는 523km의 새 철도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 철도는 8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의 신 실크로드 전략 구상) 계획의 일부를 구성한다.
유럽철도전문매체인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등 외신에 따르면 3국은 지난 6일 베이징에서 새로운 철도의 자금 조달, 건설, 운영 및 유지 관리와 관련하여 협약을 맺었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는 2023년 중반에 완료됐다. 이후 중국,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은 세 국영 철도의 합작 투자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철도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에서부터 키르기스스탄의 토루가르트, 막말, 잘랄라바드를 거쳐 우즈베키스탄 안디잔까지 이어진다.
이 프로젝트에는 화물터미널과 창고를 포함한 현대적인 물류 인프라 구축도 포함된다.
완공시 새 철도는 연간 1500만톤의 화물을 운송하고, 종단 간 운송시간을 7일이나 단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디르 자파로프(Sadyr J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새로운 철도는 유럽과 페르시아만으로 향하는 새로운 노선을 열어줄 것"이라며 "무역과 경제 협력에 포괄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Shavkat Mirziyoyev) 우즈벡 대통령은 "이 철도는 중국과 우리 지역을 연결하는 최단 육로가 될 것"이라며 "미래에는 유망한 아프가니스탄 횡단 철도를 통해 중동과 남아시아의 넓은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1990년대에 처음 제안돼 1997년 3국이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했으나, 그동안 정치적ㆍ기술적 문제 등으로 추진되지 못하다가 최근 러시아의 입장 선회로 본격적인 추진 기회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