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도 지하철 사업에 자금 지원...1610억 엔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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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ㆍ델리 지하철 확장 사업 자금 대출...상환기간 30년
일본국제협력기구 자이카(JICA)가 14억 인구 대국 인도의 지하철 사업을 지원한다.
유럽 철도전문매체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는 자이카가 인도 정부와 지하철 확장 프로젝트를 위해 두 건의 대출 계약 체결을 마쳤다고 5일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총 1610억 엔(한화 약 1조 3800억 원)이다.
첫 번째 계약은 뭄바이 지하철 3호선 사업의 최종 자금 589억 엔 조달을 포함한다. 두 번째 계약은 델리메트로의 대중고속교통 시스템(MRTS) 4단계 개발을 위한 1029억 엔 제공이다. 두 대출 모두 상환기간은 30년이다.
한편, 뭄바이 지하철 3호선은 올해 9월 개통될 예정이다. 상업지구 쿠페 퍼레이드와 녹지공간 아레이 콜로니 사이 27개 역, 33.5km에 걸쳐 운행한다.
델리메트로의 MRTS 4단계는 델리의 3개 구간을 따라 지하철 노선 65.2km를 연장 건설하는 사업을 포함한다. 각 연장 구간은, 무쿤드푸르에서 마우지푸르까지 7호선 연장, 자나크푸리(W)에서 RK아쉬람까지 8호선 연장, 에어로시티에서 투글라카바드까지 10호선 연장이다.
MRTS 4단계에선 18개 역, 총 27km가 지하에 건설되며, 나머지 38km는 고가구간으로 건설되어 27개 역을 운행한다. 추가 구간을 따라 20.8km가 더 계획돼 있다. 또한, 4단계에서 운행될 모든 역엔 플랫폼 스크린 도어가 장착될 예정이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