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파나마와 철도협력 강화..."韓기업 중남미 진출 거점 될 것"

관리자
2024-08-07
조회수 22

박 장관, 30일 주한파나마대사와 오찬 간담회
9월,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 협력방안 논의
"파나마 수주 기반 다지고 G2G 협력 강화할 것"

30일 박상우 장관이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 주한 파나마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철도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과 코스마스 대사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연합뉴스

국토부가 파나마 정부와 철도인프라 협력 강화를 통해 파나마를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확대 거점으로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30일 박상우 장관이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Athansio Kosmas Sifaki) 주한 파나마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철도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은 내달 초 임기 만료를 앞둔 코스마스 대사에게 그간 양국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해 온 점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 인프라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지난 1일 파나마 대통령 취임 경축 특사로 파나마를 방문해, 파나마 신정부 핵심 공약인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에 한국 참여를 요청받았다.

이에 국토부는 해당 사업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에 있을 GICC(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행사에 파나마 공공사업부 장관, 파나마 대통령실 국가철도비서관을 공식 초청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찬에서 "코스마스 대사의 지원으로 파나마 철도사업에 한국이 참여하는 등 한-파나마 인프라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한국은 철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 우수한 조건의 금융조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파나마 철도사업에 참여하면 파나마 국토개발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스마스 대사는 "한국의 철도기술과 역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우리 기업들은 메트로 3호선, 가툰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등 파나마 주요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는 파나마의 수주 기반을 공고히 하고, 파나마를 거점으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G2G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사단법인 한국도시철도협회

대표 : 백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2-14736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 121 일원역사내

대표번호 : 02-596-3473

이메일 : koura@koura.or.kr


COPYRIGHT (C) 사단법인 한국도시철도협회. ALL RIGHTS RESERVED. DESIGN HOSTING BY 위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