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DL E&C서 제안...2028년 착공 목표

관리자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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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DL E&C서 제안...2028년 착공 목표

사업비 5조, BTO+BTL 혼합형 민투방식...40년 운영
대전-세종-청주 간 64km, 시속 180km 급행열차 투입
서울-조치원-세종-청주 간 163km에 일반열차 운행


수서역에서 출발 대기 중인 GTX-A 시운전 차량. (=자료사진, 2024.2.23 촬영) / 철도경제

디엘이앤씨(DL E&C)가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간투자사업 최초제안서를 23일 제출했다. 국토부는 내년 하반기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단 구상이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24일 CTX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을 하고, 제2최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사업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CTX 거버넌스는 CTX 추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과 지원기관 등을 포함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백원국 2차관을 비롯,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어준 DL E&C 본부장, 이정용 삼보기술단 사장, 손병두 국가철도공단 건설본부장, 박지형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DL E&C가 제출한 CTX 사업 최초제안서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민간투자비와 국비, 지방비 등 약 5조 원이다. BTO(build-transfer-operate)+BTL(Build Transfer Lease) 혼합형 민간투자방식으로, 6년 간 민간사가 건설 후, 40년동안 운영권을 갖는다.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사업노선 및 주요 거점 간 이동 시간. / 사진=국토부

운행계획은 준고속급 선로를 새로 만드는 '광역급행철도' 노선과, 서울-조치원 간 기존선을 활용한 '지역 간 철도' 노선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짰다.

먼저 정부대전청사-세종정부청사-조치원-오송-청주국제공항 간 64.4km 구간에는 최고 시속 180km의 광역급행열차를 운행한다.

또 서울-천안-조치원-세종정부청사-정부대전청사 간 163km 구간에는 지역 간 열차를 투입한다.

광역급행철도에는 지하철 좌석으로 배치한 4칸 1편성 단위의 EMU-180이, 지역간 철도에는 좌석형 의자를 배치한 6칸 1편성 단위의 EMU-180을 투입한다.

광역급행철도 배차간격은 혼잡시간대 7분 30초, 평시15분으로 하루 96회 열차가 다닌다. 지역 간 철도는 30분에 한대씩, 하루 36회 열차를 투입한다.

정거장 위치와 개수 등은 민자적격성 조사와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 시 확정할 계획이다. 대전-세종-청주 구간의 경우 최고속도가 시속 180km이기 때문에, 각 도시 내 주요 거점에 역을 추가로 설치해도 표정속도 기준인 시속 80km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 차관은 이 날 회의에서 "CTX는 올해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이달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를 약속했다"며 "25일 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민생토론회에서 국민들께 한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CTX는 GTX와 동일한 최대 시속 180km의 급행열차를 투입해 대전-세종-충북의 주요 거점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충청권 교통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또 "시점인 대전정부청사역부터 종점인 청주공항역까지 65km의 대규모 사업으로 , 건설 기간 6년 간 5조원 이상의 민간자본과 국비 등을 투자해 충청권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도사업인 CTX의 성공이 다른 지방권에도 광역급행철도가 확대되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백 차관은 "내년 하반기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국토부, 지자체, 민간, 공공기관이 원팀으로 돼 움직여야 한다"며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는 CTX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거친 후, 오는 2028년 착공에 들어가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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