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전 "50년 철도 노하우로 전기버스 시장 승부수"
EVS37서 최신기술 공개...APOLLO 3종 라인업 구축
APOLLO 900, 마을버스 타겟...자체 기술 개발ㆍ적용
3월 김천 전기버스 전용공장 준공...연간 1500대↑ 생산
"종합모빌리티 기업 도약...다양한 교통시스템 선보일 것"
우진산전은 EVS37에 전기버스와 충전기 핵심 부품을 전시ㆍ소개했다. / 사진=우진산전
우진산전이 50년 간 철도분야에서 쌓은 기술력를 기반으로, 전기버스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수요자 요구사항에 맞춰 자체 기술을 접목, 운전자와 승객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완성도를 높인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우진산전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세계전기 자동차 학술대회(EVS37, Electric Vehicle Symposium 37)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진산전은 전기버스와 충전기 핵심 부품을 전시ㆍ소개했다.
EVS37은 1969년부터 시작한 전기차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매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지난해에는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개최했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유명 석학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는 등 최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진산전은 기존 아폴로(APOLLO) 1100과 APOLLO 1200의 성공적인 제작ㆍ런칭과 실적 등을 바탕으로, APOLLO 900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에 APOLLO 900을 선보이면서, 우진산전은 APOLLO 1200, 1100, 900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APOLLO 900은 승객 19명, 운전석 1명, 입석 21명으로, 최대 41명까지 탈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267kWh이며, LG에너지솔루션(국내) 파우치 셀을 적용, 1회 충전 시 35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무엇보다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ㆍ제작돼 안전성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단 평가다.
APOLLO 900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을 타켓으로 기존 차량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반영, 우진산전 자체 기술을 개발ㆍ적용한 국산 차량이다.
운전석 공간은 UX 디자인을 반용해 시야가 넓어지고, 정비 편의성도 높였다. 실내 공간은 효율적인 좌석 배치로, 쾌적하면서도 개방감을 확보했다.
특히, 후방 주차감지 센서, 승ㆍ하차 감지 센서, 차체 자세제어시스템 및 복합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우진산전은 EVS37에 전기버스와 충전기 핵심 부품을 전시ㆍ소개했다. / 사진=우진산전
전기버스용 충전기는 다양한 충전 방식을 지원한다. IP44 등급 인증을 받는 등 방진ㆍ방수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터치 패널을 적용, 차량과 충전기 간 통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해 만족도를 높였다.
우진산전은 충전기 사업을 위해 천안에 1360평 규모의 2MW급 전기버스 전용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했다. 이 충전소에는 전기버스 50대를 수용할 수 있고, 28대가 동시에 충전 가능하다.
현재 평택에도 2600평 규모로 전기버스 100대를 수용, 60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4MW급 전기버스 전용 충전소를 구축 중이다.
한편, 우진산전은 그간 철도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실적을 토대로, 단 기간에 전기버스 및 전기버스용 충전기를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전기버스 제조 전문업체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3월 경북 김천에 부지면적 2만 3000평(7만 7166㎡) 규모의 전기버스 전용 생산공장도 준공했다.
우진산전 김천 공장에선 연간 약 1500대 이상의 전기버스를 생산할 수 있다. 우진산전은 김천 공장 가동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EV 차량 제작에 속도를 내겠단 구상이다.
우진산전 관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앞으로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해, 철도차량뿐만 아니라, 전기버스 등 다양한 교통 시스템을 국내와 세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
우진산전 "50년 철도 노하우로 전기버스 시장 승부수"
EVS37서 최신기술 공개...APOLLO 3종 라인업 구축
APOLLO 900, 마을버스 타겟...자체 기술 개발ㆍ적용
3월 김천 전기버스 전용공장 준공...연간 1500대↑ 생산
"종합모빌리티 기업 도약...다양한 교통시스템 선보일 것"
우진산전은 EVS37에 전기버스와 충전기 핵심 부품을 전시ㆍ소개했다. / 사진=우진산전
우진산전이 50년 간 철도분야에서 쌓은 기술력를 기반으로, 전기버스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수요자 요구사항에 맞춰 자체 기술을 접목, 운전자와 승객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완성도를 높인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우진산전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세계전기 자동차 학술대회(EVS37, Electric Vehicle Symposium 37)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진산전은 전기버스와 충전기 핵심 부품을 전시ㆍ소개했다.
EVS37은 1969년부터 시작한 전기차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매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지난해에는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개최했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유명 석학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는 등 최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진산전은 기존 아폴로(APOLLO) 1100과 APOLLO 1200의 성공적인 제작ㆍ런칭과 실적 등을 바탕으로, APOLLO 900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에 APOLLO 900을 선보이면서, 우진산전은 APOLLO 1200, 1100, 900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APOLLO 900은 승객 19명, 운전석 1명, 입석 21명으로, 최대 41명까지 탈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267kWh이며, LG에너지솔루션(국내) 파우치 셀을 적용, 1회 충전 시 35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무엇보다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ㆍ제작돼 안전성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단 평가다.
APOLLO 900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을 타켓으로 기존 차량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반영, 우진산전 자체 기술을 개발ㆍ적용한 국산 차량이다.
운전석 공간은 UX 디자인을 반용해 시야가 넓어지고, 정비 편의성도 높였다. 실내 공간은 효율적인 좌석 배치로, 쾌적하면서도 개방감을 확보했다.
특히, 후방 주차감지 센서, 승ㆍ하차 감지 센서, 차체 자세제어시스템 및 복합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우진산전은 EVS37에 전기버스와 충전기 핵심 부품을 전시ㆍ소개했다. / 사진=우진산전
전기버스용 충전기는 다양한 충전 방식을 지원한다. IP44 등급 인증을 받는 등 방진ㆍ방수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터치 패널을 적용, 차량과 충전기 간 통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해 만족도를 높였다.
우진산전은 충전기 사업을 위해 천안에 1360평 규모의 2MW급 전기버스 전용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했다. 이 충전소에는 전기버스 50대를 수용할 수 있고, 28대가 동시에 충전 가능하다.
현재 평택에도 2600평 규모로 전기버스 100대를 수용, 60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4MW급 전기버스 전용 충전소를 구축 중이다.
한편, 우진산전은 그간 철도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실적을 토대로, 단 기간에 전기버스 및 전기버스용 충전기를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전기버스 제조 전문업체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3월 경북 김천에 부지면적 2만 3000평(7만 7166㎡) 규모의 전기버스 전용 생산공장도 준공했다.
우진산전 김천 공장에선 연간 약 1500대 이상의 전기버스를 생산할 수 있다. 우진산전은 김천 공장 가동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EV 차량 제작에 속도를 내겠단 구상이다.
우진산전 관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앞으로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해, 철도차량뿐만 아니라, 전기버스 등 다양한 교통 시스템을 국내와 세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